발병 초기에 피부병으로 오해하기 쉬운 대상포진은 어렸을 적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발병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침범된 신경에 따라서 몸의 국소적인 부위가 찌르는 듯하거나 쑤시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지속되고 몸은 감기 증상처럼 피곤하고 오한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보통은 수 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면서 확진됩니다.
보통 젊고 건강한 환자의 경우 급성기의 통증과 피부 발진이 2-3주 안에 회복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는 피부발진의 치유 이후에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평생을 고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